보성군은 전라남도 남부에 위치한 중앙에 있는 도시입니다. 동쪽은 순천시, 서쪽은 화순군·장흥군과 접하고, 남쪽은 득량만과 고흥군, 북쪽은 화순군과 인접합니다. 군청은 보성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면적은 663.53㎢이고 인구는 4만 5349명(2015년 현재)입니다.
보성군은 소백산맥의 팔(八)’자 모양을 이루는 두 지맥의 흐름이 지세에 영향을 미쳐 높은 산과 얕은 구릉이 연이어 있는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쪽에는 존제산, 망일봉, 백이산 등이 있고, 서쪽에는 제암산, 천봉산, 천마산 등이 있습니다. 이 동쪽 산맥은 고흥반도를 향해 남쪽으로 흘러가며, 보성강 유역과 남해안으로 흘러드는 여러 하천들의 분수령이 되고 있습니다.
보성강은 노동면, 미력면, 순천을 거쳐 곡성과 구례의 중간지점에서 섬진강에 합류하는 섬진강 상류로서 맑은 물과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합니다. 또한, 벌교천, 칠동천, 조성천, 대곡천, 등등 보성의 다양한 하천들이 군의 해안 간척평야를 관개하는 귀중한 물줄기이기도 합니다.
보성은 난류와 남동 몬순의 영향을 받아 온난다운 기후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평균기온은 12.5℃이며, 1월 평균기온은 -1.2℃, 8월 평균기온은 24.9℃입니다. 연강수량은 1,843㎜이며, 우리나라 다우지역의 하나로서 유명합니다.
보성에는 다양한 문화 단체와 교육 기관이 있습니다. 보성향교, 용산서원, 대원사 등은 군의 풍요로운 역사와 문화를 상징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보성에는 자연경관과 관광자원이 풍부합니다. 벌교천의 홍교, 천봉산과 대원사, 득량만의 해상경관은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입니다. 봉산리의 차밭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차밭입니다. 그리고 용추폭포, 율포해수욕장 등은 보성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보성은 풍부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 자산을 가지고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특히, 득량만의 청정해역과 보성강, 그리고 다양한 문화행사들은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보성을 방문할 수 있도록 교통 상황과 주의점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