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구

영도구는 부산광역시 남부에 위치한 단일 섬으로 구성된 도서입니다. 이곳은 부산만, 남항, 남해와 인접하며, 중구와 북쪽으로 연결됩니다. 면적은 14.15㎢이고, 인구는 12만 9385명(2015년 현재)입니다. 영도구는 총 11개 행정동(21개 법정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청은 부산광역시 영도구 청학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영도구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섬으로,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관광명소가 많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관광지인 태종대는 동남쪽 말단부의 암석해안지대로, 『동래부지』(1740)에 신라 태종무열왕이 활을 쏜 곳이라고 전해집니다. 이곳은 우거진 숲, 망부석, 자살바위, 신선바위, 병풍바위 등의 해식애, 해식대, 시스택(seastak),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자원과 일주도로, 유람선, 휴게소, 위락시설 등의 관광기반시설이 결합되어 부산의 대표적인 임해 관광위락지역이 되었습니다. 태종대에는 전망대가 조성되어 있으며 인근에 모자상도 있습니다. 태종대 입구의 하리는 해상유람의 기점이기도 합니다.

태종대공원은 파도의 침식으로 형성된 100m에 이르는 암석해안으로 이루어진 절벽이 있어 울창한 수림과 굽이치는 창파와 어울려 절경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해변에 자생하는 난대계 상록활엽수와 해송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으며, 계절마다 찾아드는 철새들의 안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동삼동에는 많은 노천 생선횟집이 위치해 있어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습니다. 특히 태종대 입구의 하리는 해상유람의 기점이기도 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습니다.

영도구에는 남항시장이 위치하고 있어 어류과와 일상잡화 등을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재래시장으로도 유명한 영도구는 매력적인 현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영도구 도서관은 지역 주민들뿐만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열려있는 문화공간입니다. 도서 자료뿐만 아니라 독서교실, 문화강좌, 시청각·서예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은 편리하며, 일주도로, 유람선, 휴게소 등의 관광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습니다.

영도구는 평화롭고 안전한 장소이지만, 관광객들은 여행 전 적절한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합니다. 특히 해안지역의 암석해안은 주의가 필요하며, 해양활동을 할 때에는 안전장비를 착용하고 안전사고 예방에 항상 주의해야 합니다.

영도구는 사계절 내내 관광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여름에는 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고온하고 습한 기후를 느낄 수 있으며, 겨울에는 상대적으로 따뜻한 기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부산에 오신다면 영도구의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다양한 관광지를 즐기세요. 영도구는 관광객들에게 풍부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