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서구는 대구의 서남부에 위치한 구로, 동쪽으로는 대명동, 서쪽으로는 달성군 다사읍과 고령군 다산면과 접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면적이 62.34㎢로 넓고, 인구는 60만 2641명(2015년 현재)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달서구는 금호강이 흐르는 지역으로 충적평야(沖積平野)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북쪽에는 와룡산(300m)과 궁산(253m)이 위치하고 있으며, 동남부에는 앞산(660m)·대덕산(584m)·청룡산(794m)·삼필봉(468m) 등의 산지가 있습니다.
이 지역은 진천천과 금호강이 흐르는 주변으로 범람원이 형성되어 넓은 충적평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진천천은 도원동 청룡산에서 발원하여 북서쪽으로 흐르다가 달성군 화원읍 성산리에서 낙동강에 합류합니다. 대명천 또한 대덕산에서 발원하여 대명동, 성당동, 본리동, 장기동을 지나 낙동강으로 유입됩니다.
달서구는 대구의 기후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겨울은 추워서 긴 반면, 여름은 매우 더워서 기온의 연교차가 큽니다. 연간 평균기온은 14.8℃로, 1월의 평균기온은 0.8℃, 8월의 평균기온은 25.8℃입니다. 또한 연간 강수량은 약 1,222.4㎜입니다.
달서구에는 다양한 교육 기관들이 있습니다. 초등학교 65개교, 중학교 40개교, 고등학교 23개교, 특수학교 1개교, 전문대학 2개교, 대학교 1개교가 있습니다. 특히 대구 효성초등학교는 1898년에 설립된 가톨릭 학교로, 대구에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대구외국어고등학교, 대구교육대학교 부설 초등학교 등 역사와 전통이 있는 학교들이 달서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문화시설로는 두류공원에 있는 두류도서관과 도원동에 있는 도원도서관, 달서어린이도서관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이 곳들은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와 예술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월곡역사박물관도 달서구에 위치하고 있으며, 당시의 역사적 가치가 큰 유적과 유물들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달서구에는 많은 공원들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두류공원은 대구시에서 가장 유명한 공원으로, 다양한 체육시설과 수목원,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어 시민들의 쉼터로 애용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대곡동 대구수목원은 자연환경을 복원하여 시민들에게 휴식과 자연학습의 장소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방타워랜드(이월드)는 대구에서 가장 큰 테마파크로, 다양한 놀이시설과 대구타워를 갖추고 있습니다.
달서구는 지역축제로 달서구민 한마당 축제와 한여름밤의 공원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지역의 산들을 등산로로 개발하고, 두류공원내에 있는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습니다.
달서구는 역사와 문화를 함께 간직한 지역으로, 다양한 관광 명소와 행사로 관광객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