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한상, ‘예당큰집’
한때 고려시대 고을 현감의 사택으로 사용된 역사 깊은 곳, ‘예당큰집’에 방문했습니다. 65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지역의 발전과 아픔을 함께한 이 곳은 수백년의 역사를 한상에 담아냅니다.
충남 홍성군 장곡면에 위치한 ‘예당큰집’은 농가에서 직접 운영하는 맛집으로, 신선한 소고기와 돼지고기, 해산물, 그리고 다양한 채소와 과일을 이용해 정성 가득한 한상을 차립니다. 과거 큰 나루터가 마을 하천을 따라 생기면서 다양한 식재료와 이를 활용한 먹거리가 발전한 지역의 특성이 그대로 살아있습니다.
- 농가 맛집 이름: 예당큰집
- 주소: 충남 홍성군 장곡면 무한로 957-24
- 영업 기간: 상시운영
- 영업 시간: 12:30~19:00
- 문 닫는 때: 설연휴,주석연휴
- 전화번호: 041-642-3833
이렇게 아름다운 한상을 차리는 ‘예당큰집’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입니다. 높은 천장과 깊게 패인 마루, 고풍스런 가구들이 공간에 고요함을 선사하며, 여기에 차려진 한상이 더욱 풍성함을 더합니다.
맺음말
예당큰집에서 차려진 아름다운 한상은 우리의 미각뿐 아니라 시각, 후각, 촉각까지 만족시키는 곳입니다. 단순히 맛있는 음식을 즐기는 것이 아니라, 그 음식이 탄생한 배경과 과정을 같이 느낄 수 있는 곳이기에 더욱 특별합니다. 그래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예당큰집’이 제격입니다.